‘GP 총기난사 사건’ 이후 병영문화 새바람
“기상! 기상!” 새벽 6시 강원도 중부전선 6사단 수색대대. 민간인 통제선을 지나 휴전선을 코앞에 둔 최전방에 나팔소리와 함께내무반 전등불이 환하게 켜졌다. 3중대 1소대 1분대장 김상모(22) 병장이 민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. 침낭을 둘둘 말아끈으로 동여맨 뒤 옆에서 자던 일병 한 명과 모포 2장을 갰다. 매트리스를 3단으로 접어 관물대 밑에 밀어 넣고 그 위에 모포와침낭, 베개를 정돈하면 점호 준비 끝. 김 병장은 2004년 6월 입대했다. “이등병 때와 비교하면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아요.제가 이등병 시절 내무반은 철저한 계급위주 사회였죠. 오죽하면 병장에겐 천당, 이등병에겐 지옥이라는 말까지 있었겠습니까.병장에겐 이등병 한 명이 시종처럼 배정됐었죠. 병장이 자고 난 침낭과 모포를 개고 정리하는 게 이등병의 몫이었죠.”
청소도 마찬가지다. “더럽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”은 ‘졸병’(요즘 용어로 후임병)의 몫이었다. 걸레를 빨아 내무반을 닦고 냄새나는 쓰레기를 분리하는 일도 이등병에게 떠넘겨졌다. 그 사이 일병은 침상을 닦고 상병은 관물대를 정리한다. 병장이 하는 유일한일은 ‘지켜보는’ 것이었다.
이제 병영(兵營)에서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. 분대장을 제외한 모든 분대원은 병장이라도 ‘공평하게’ 일을 나눠 맡는다.1주일 전 세면장 청소를 맡은 1분대의 경우, 모든 분대원이 세면장 거울과 세면대, 바닥, 창문 틀을 청소하고 청소도구함도정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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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은 대대적인 병영문화 개선에 나섰다. 여기에 ‘권위주의 사고’에서 벗어난 신세대 병사들의 ‘합리적 사고’와 ‘희생’이 어우러져 ‘화학적 변화’를 일으킨 것이다. 무엇보다 병장들의 변신이 두드러진다.
병장들은 “군대에 서열과 상명하복은 필요하다”면서도 “이제는 그 방식이 달라졌다”고 말한다. 구타와 가혹행위는 거의 사라졌고,욕설과 폭언도 듣기 힘들어졌다. 임관빈 사단장(소장)은 “사단이 전 병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95% 정도가 이런 구태가사라졌다고 답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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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병영 만들기는 ‘늘 푸른 병영’을 주제로 하는 6사단뿐 아니라 전 군에 확산되고 있다. 5사단 독수리부대는 병영에서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친구(전우)를 만들자는 ‘7.9.4.2(친구사이) 운동’을 벌이고 있다.
62사단은 ‘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자’는 ‘미인대칭’ 운동과 구타·가혹행위, 욕설·폭언, 인격모독 등‘3불(不)’과 존중·배려, 칭찬, 격려의 ‘3행(行)’ 운동을 펼치고 있다. 31사단은 ‘신개척지(BlueOcean)+육군(Land)’의 합성어인 ‘Blue Land’ 운동을, 26사단과 1사단은 각각 ‘Green Zone’운동과‘Nice 1사단’ 운동을 펴고 있다.
‘대장보다 높은 병장’이랄 정도로 병사들 생활에 절대적 존재였던 병장들이 반발 없이 순응만 한 것은 아니었다.“쫄다구(후임병)들이 (군기가) 빠지면 어떻게 하나” “나는 쫄다구 때 고생했는데 이제는 희생을 강요하나”하는 식의 불만도많았다. 하지만 이등병 시절 ‘졸병의 설움’을 겪은 이들은 “언젠가는, 그리고 누군가는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”는 데공감했다.
(절대 공감할수 없는 부분이다...요즘 병장들은 성인군자란 말인가..)
6사단의 경우 사단장이 매월 전체 병장 진급자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. 임 사단장이 직접 병장들을 상대로 “달라져야 한다”고호소한 게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다. 부대가 포상을 받을 경우 포상자의 절반을 병장에게 배려하는 인센티브도 마련했다
출처 : 좆선일보
과연 그럴까....훗;
하긴....제대한지 벌써 6년이나 지났으니 가능한 일일수도 있다. 그래도....설마 군대인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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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군대가 제대로 돌아간단 말입니까??
오~ 믿을수 없는 사실이네요 정말.